올만에 지에라 오븐만 가능한 야간 베이킹 했습니다.
만들빵은 우유 버터롤 입니다. 호야님 우유 버터 롤 영상을 참고 했습니다.
해당 레서피에서 우유가 모자라 100g 을 물로 변경했고,
하겔슈가 대신 흰설탕 사용했습니다.
글루텐이 적어 소화가 잘되는 무반죽법으로 진행합니다.
야간베이킹 이라 믹서기 돌리지 않아도 되구요.
대신 빵 표면이 거칠고 크기가 작습니다.
무반죽법으로 1차 발효까지 끝낸 걸 50g씩 36 분할 했습니다.
사실 52~53 정도로 분할 했는데 35개 나와서. 반죽한거에서 2~3g 를 때내서 겨우 40g 짜리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 레서피는 여유가 없으니 정확하게 50g 씩 분할 하셔야 36개가 딱 나옵니다. !!
패닝용 팬은 사각 6호 사용했습니다. 300x300x450 (mm)규격입니다.
휴지를 한후 동굴리기로 기체를 빼고 사각판에 패닝합니다.
35도에 맞춘 니더 발효기에 30분 지난 모습
1차 발효 할때도 알아봤지만, 제가 가지고 있던 이스트가 맛이 갔더라구요.
힘이 없고 잘 부풀지 않았습니다. 원래 레서피에서는 실온 발효하라고 되어 있었는데
요새 날씨도 추워지고, 제 이스트도 힘이 없어서 2차 발효 부터는 니더 발효기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어느정도 부풀었습니다. 거의 1시간 20분은 발효한거 같네요.
제빵 초보일때는 시간만 지나면 그냥 끄낼 테지만, 이제는 레서피에 있는 시간은
제품 상태에서 따라 조절해야 한다는걸 알기에 제대로 원하는 높이까지 올라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채친 달걀 물 바르고 사이에 버터 짜고, 흰 설탕을 뿌렸습니다.
이제 오븐에 들어갈 차례 입니다. 일단 레서피 대로 170도로 가열된 오븐에 25분 잡고 집어 넣습니다.
생각보다 오븐 스프링이 적습니다. 아무래도 무반죽법이라 글루텐 생성이 덜 된것과
이스트가 오래되서 힘아리가 없어서 그런듯 합니다.
13분 정도 굽다 빼서 바닦에 탁 치지 가운데가 푹 꺼졌습니다. 아차 싶어서
바로 오븐에 집어 넣고 8분 더 굽고 뺏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지에라 오븐에서는 25분 다 채우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맛은 뭐.. 바로 먹는 빵도 맛있지만, 이처럼 발효를 오래한 빵은. 다음날 식은걸 먹는게
더 맛있습니다. 저는 코가 예민해서 이스트향이 느껴져서요.
분할해서 비닐에 쌓아서 실온 보고 했고 아침에 촉촉한 빵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보관은 분할후 냉동실. 4개 한봉지씩 해서 9일 치 아침 확보.
'베이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라멜쿠키 생크림 쉬폰 케익 (0) | 2023.10.15 |
---|---|
베닉스 오븐유리 폭팔 - 잘못된 인식 (0) | 2023.10.11 |
밀눈 그리시니 - 곰표X코요아 콜라보 (0) | 2023.10.04 |
바닐라 비에누아 (버터링 쿠키) (0) | 2023.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