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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APC UPS BX950MI-GR 배터리 교체 올바른 배터리 선택

 

안녕하세요. 랑프입니다.

나스 사용자한테 520W 까지 지원하는

APC UPS BX950MI-GR 이제품 베스트셀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22년5월에 구매했고 이제품 A/S 기간은 2년 입니다.

 

최근에 배터리가 나가서 교체를 하려고 하던중 제껀 아직 4개월 남아 있기에

APC 고객센터에 보내서 수리가 가능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편의점 택배에서 가전제품을 아예 받지 않고, 또 이렇게 무거운게

기존박스가 없는 상태로 포장했을시, 어떻게 포장하던 험하게 다뤄질껄 생각하니,

그냥 교체용 배터리를 사서 자가 수리하잖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와 구글링을 통해, 어떤 배터리를 써야 하는지

왜 써야 하는지 조사를 하다 보니 한국 배터리 교체용 영상이 없는걸 알게 되어

수리하는 김에 영상으로 공유합니다.

특히 전압과 충전용량만 보고 충전스펙은 안보시고

하위모델로 교체하시는 분이 많아서 알리는게 좋을꺼 같아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참고 initial Current = Max Charge Current (최대 충전 전류)

배터리를 충전할때 배터리가 수용할 수 있는 최대 전류값. 높아야 빨리 충전됨

(충전도 빨리되니 방전도 빨리되는 고성능 베터리라고 볼 수 있음.)

APC UPS 모델에 따라 밀어넣는 전류량이 다른데 이 스펙에 맞춰서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어

같거나 더 상위 스펙으로 교체해야함.

 

일반적으로 initial Current 가 높은 배터리가 방전률도 높습니다.

이 UPS 같은경우 520W가 최대치고 보통 이때 1분 미만으로 버팁니다.

즉 배터리에 충전된 전류를 1분안에 고속으로 방전되는 배터리어야

520W에서 1분 버틸 수 있다는거죠.

 

근데 방전율이 낮은 배터리로 교체 했을경우, 실제로 한계까지 UPS 전류량을

사용할때 정전이 되면, 배터리에 있는걸 소진도 못하고 그냥 꺼져 버리던가

제대로 작동이 안되며 수명도 단축되고 단 한번의 정전으로 배터리가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겨우 버틴 하위스펙 배터리에게 받아 들일 수 없는 2.7A 로 충전이 걸리면

2.1~2.2A 배터리들은 발열과 수명감소를 동반하게 됩니다. 결국 정작 필요할때 오작동하게 됩니다.

 

배터리를 교체하고 꼭 실사용 상태에서 셀프 테스트는 필수입니다.

 

참고로 2년 넘었는데 나는 잘 작동한다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체크를 해보면 배터리가 100% 충전상태라도,

실제 콘센트에 연결된 장비의 전류 사용량에 따라서 셀프 테스트 결과가 다르게 나옵니다.

50W 일때는 셀프테스트를 통과해도 160W를 넘으면 실패가 뜰수 있습니다.

520W 까지 지원되는 UPS 모델이지만, 배터리 상태에 따라 점점 성능이 떨어지고

결국 커버할 수 있는 용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지금 사용중인 UPS의 배터리가 곧 숨넘어갈듯 헐떡이고 있을지

셀프 테스트를 통해서만 알수 있습니다. 확인들 해보세요.

 

UPS에 전원이 연결된 상태에서 셀프 테스트 할때 실패가 떨어져도 실제로 운영중인

장비에 전기가 끊기지는 않으니 안심하고 테스트 하세요.